루트로닉은 오는 25일까지 신입 및 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안과사업분야 기술영업, 마케팅, 영업지원, 서비스, CRA △에스테틱사업분야 국내 서비스, 해외서비스, 마케팅, 해외영업 △연구개발분야 전력전자, 응용프로그램, 제어, 품질시스템관리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25일까지 온라인(www.lutronic.com/recruit2016)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면접 등으로 진행된다.

황해령 대표는 "우리는 내년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퀀텀 점프'(대도약)를 준비하고 있다"며 "창조적인 의료기술로 인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수 있을 인재들이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뛰어난 실력은 꾸준한 노력 끝에 찾아오는 것"이라며 "끈기와 인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할 열정이 있다면 우리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레이저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200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지난해 7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4년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피부·성형 치료 의료기기 분야 세계 10대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스마트 수술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또 세계 최초 황반 치료 레이저 '알젠'을 개발해,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과 당뇨병성 황반부종(DME)에 대해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현재 알젠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루트로닉은 조·중·석식 제공, 자녀 영유아보육료 지원, 자녀 초·중·고·대 학자금 지원, 자기
계발 지원, 경조사 지원 및 상조회 운영, 콘도 등 휴양시설 지원, 직원 편의 시설 운영(사내 식당,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등) 등의 복리후생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