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하락한 11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도 손실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17포인트(0.91%) 내린 1984.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34포인트(0.22%) 내린 621.89로 거래를 마쳤다.

참가자들은 이날 1%포인트 미만의 손실을 입었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0.51%포인트를 잃으며 누적손실률이 18.78%로 확대됐다.

보유중인 하이비젼시스템(2.41%)을 제외한 유양디앤유(-0.16%) 팬엔터테인먼트(-1.83%) 로체시스템즈(-3.23%) 영우디에스피(-1.38%)이 모두 하락하면서 손실을 키웠다. 유양디앤유를 일부 정리하는 과정에선 62만원 가량 손해를 봤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활발한 매매에 나섰으나 0.64%포인트의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16.32%로 늘었다.

신규 추가한 SKC(1.57%)와 벅스(-5.22%)는 등락이 엇갈렸다. 보유비중을 늘린 테스나(-0.44%)가 하락하고 아이씨디(-1.97%) 셀트리온(-1.97%) 엑시콘(-3.96%) 나무가(-0.58%) 모두 내리막을 걸었다.

임 과장은 셀트리온을 일부 정리하며 48만원을 잃었으나, 고려아연(보합)을 모두 팔아 62만원을 벌면서 손실을 상쇄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최종전은 오는 12월16일까지 펼쳐진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