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이마트는 전날보다 9000원(5.61%) 오른 16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난 4조340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146억원을 기록했다"며 "소셜커머스와의 경쟁 완화 및 식자재 매출 증가로 할인점 영업 환경이 개선된 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할인점은 6개 분기만에 반등에 성공했다"며 "가정용 식재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4분기에도 할인점과 슈퍼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