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유석(54) 상장지수펀드(ETF) 마케팅부문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서 내정자는 1988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하면서 금융투자업계에 뛰어들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퇴직연금과 ETF 부문 등을 이끌어 온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한편 멀티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력신산업펀드를 운용하는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최대 주주로 참여하고서 정상기(56)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전력신산업펀드는 최대 2조원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온실가스 감축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멀티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운용사로 선정됐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hyunmin6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