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8% 늘어난 100억300만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538억4400만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31.2% 감소한 30억4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품별로는 주력제품인 PaX-i3D Smart의 매출 상승이 두드f러졌다. 지난해 유럽과 미국 내 인증을 마친 PaX-i3D Smart의 글로벌 판매실적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3분기 3D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바텍은 "올해 초 Pax-i3D 출시, 중국 엑스레이 시스템 시장 판도를 2D에서 3D로 선도, 단기간내 3D 분야의 시장점유 1위(설치대수 기준)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바텍은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통해 덴탈 이미징 분야의 글로벌 1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텍의 관계자는 "기존의 선진 마켓에서는 혁신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동시에 신흥국 시장에서 3D보급을 주도하고자 하는 계획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