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나흘만에 상승중이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날보다 9000원(2.66) 34만75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달 28일 이후 4거래일만에 상승세다.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자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67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243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희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충족했다"며 "가공식품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기반을 둔 고성장과 바이오 부문 턴어라운드가 4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주가는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로 음식료 평균 대비 20% 할인된 상태여서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