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202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2%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7포인트(0.34%) 오른 2020.6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4.35포인트 오른 2018.24로 시작해 장 내내 2020선을 맴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623억원, 18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814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은 전체 623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철강금속과 전기가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이 4.30% 급등했고 의약품 종이목재 보험 등도 1% 넘게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2.80%, KT&G가 3.26% 오른 반면 포스코는 2.42%, KB금융은 1.16% 내리고 있다.

중국 관광객 제한 조치에 급락했던 한국화장품(5.78%) 호텔신라(3.38%) 코스맥스(3.36%%) 토니모리(3.64%) 등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LG상사는 3분기 어닝쇼크 소식에 7%대 내리고 있다. 이날 상장한 JW생명과학은 21.94% 급등하고 있다. 반면 JW홀딩스는 6%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17포인트(1.76%) 오른 646.6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411억원, 34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698억원 순매도다.

상위종목들은 CJ오쇼핑을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케어젠이 11.78% 급등했고 코오롱샐명과학도 6% 넘게 올랐다.

사우디 국방부에 방산제품을 납품한다는 소식에 썬코어가 9.82% 급등하고 있다. 썬텍도 6.46% 상승세다. 서연탑메탈은 상한가까지 올랐다. 에스아이티글로벌이 대표이사의 횡령과 관련,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공시하면서 12%대 급락세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