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옛 유아이엠엔터)는 25일 장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81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 방식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CB의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각각 1%와 3%이며, 만기일은 2019년 11월15일이다.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2355원이며, 2017년 11월15일부터 전환청구가 가능하다.

에이치엘비파워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대전류 전기 배전 시스템(Busway)과 파리 기후 협약 이후 대응이 필요한 탈황 설비 증설 등을 위해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면 CB 발행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