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올 4분기 사상 최대수준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테라세미콘은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장비 수주 증가로 3분기 깜짝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8%, 72% 증가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호전의 배경은 삼성디스플레이 6세대 플렉서블 OLED (A3) 장비 주문이 대폭 증가하고 삼성전자 평택라인의 3D NAND 장비 수주가 본격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수주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3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국 OLED 패널업체로부터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신규 수주도 기대치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분기 호실적은 시작에 불과하며 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확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주가도 저평가 매력이 돋보여 OLED 장비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