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8일 포스코ICT에 대해 핵심 사업 위주의 성장 전력을 펼치고 있다며 투자 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과거 포스코ICT에 대한 가장 큰 우려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라며 "그러나 현 경영진의 사업 방향은 핵심 역량인 시스템통합(SI), IT서비스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익 개선 추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0억원, 11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충족할 것으로 봤다.

한 연구원은 "비핵심 사업을 포기하면서 영업외 손익에 반영되던 충당금 설정, 일회성 대규모 손실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는다"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250억원 적자에서 88억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용 IoT를 이용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서비스 등 최근 집중적으로 진출하는 사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는 기반 기술"이라며 "포스코 ICT의 미래 가치 상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매력도 높은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내년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2.2배, 18.8배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부실사업을 정리하고 본업의 마진이 높아 실적 가시성이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