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4일 두산(36,050 +1.69%)밥캣의 상장 재추진으로 두산그룹 재무구조 개선 차질에 대한 우려가 불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이번 상장 재추진의 경우 공모 희망가를 처음보다 30% 이상 줄인 주당 2만9000~3만3000원으로 제시했으며, 공모 물량도 49%에서 30%로 낮췄다"며 "공모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음을 감안할 때 무리없이 구주매출이 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4,285 +6.99%)두산엔진(3,050 +2.87%)은 보유지분 구주매출을 통해 2438억~2774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 연구원은 "올 1분기 공기사업부 매각에 이어 두산밥캣의 11월 국내 상장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 나아가 두산그룹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해 말 기준 두산인프라코어의 순차입금은 5조1000억원에 달했으나, 올 상반기 기준으로 4조1000억원으로 낮아졌고 두산밥캣 구주매출로 3조원대로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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