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에스티팜, 가시성 높은 제약업종 대안주-유진
곽진희 연구원은 "최근 새로운 신종 감염병이 증가하고 있고, 신종 병이 나타나는 간격도 단축되고 있다"며 "백신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백신은 현재 276억달러의 시장이며, 2022년 390억달러로 연평균 5.1%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를 두 축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백신 시장의 성장성과 캐나다를 거점으로 한 혈액제제 사업을 통해 확실성이 높은 성장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3000원을 제시했다.
에스티팜은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강자인 길리어드에 원료의약품을 공급해 10년 이상 안정적 실적을 확보했다고 봤다. 또 올리오뉴클레오티드 치료제 시장 확대에 따라 관련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에스티팜의 추가 성장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내놨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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