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완구업체 손오공이 글로벌 완구회사 마텔(MATTEL)이 최대주주에 오른다는 소식에 3거래일째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손오공은 전날보다 9.64% 오른 9천210원에 거래됐다.

손오공은 지난 10일 장중 최대주주인 최신규 회장이 마텔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고서 곧장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에도 19.32% 급등하며 주가는 이틀 만에 55%나 올랐다.

손오공은 마텔 코리아 서비스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해 한국에서 게임을 제외한 마텔 전체 브랜드의 유통과 마케팅을 맡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gorio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