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디에스피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150억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27분 현재 영우디에스피 전 거래일 대비 1300원(6.24%)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우디에스피는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1.0%이다. 행사가액은 2만
802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12일이다. 권리행사기간은 내년 10월12일부터 2021년 9월12일까
지다.

또 9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조
건은 신주인수권부사채와 같다.

영우디에스피는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모두 우리성장파트너십 신기술사모투자전문
회사, KB지식재산투자조합,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주식회사, 지엔텍명장세컨더리조합 등에
발행키로 했다.

회사 측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