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7일 뷰웍스에 대해 3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렸다.

우창희 연구원은 "뷰웍스는 유럽과 북미 등으로 납품하는 FP-DR(평판디스플레이 디지털 엑스레이)이 매 분기 성장하고 있다"며 "의료용 기기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눈 추세"라고 말했다.

우 연구원은 "산업용 카메라 부문 또한 성장을 거듭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성장 추세는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뷰웍스가 3분기 영업이익 75억원과 매출 3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26.7%, 32.2% 증가한 수치다.

우 연구원은 "글로벌 엑스레이(X-ray) 시장은 디지털 기기 설치 비중이 20.0%로 낮은 상황"이라며 "디지털 전환에 따른 뷰웍스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뷰웍스는 유방암과 심혈관, 뇌혈관 등 촬영 장비용 FP-DR도 개발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