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60선을 회복한 6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0포인트(0.60%) 오른 2065.30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11포인트(0.16%) 내린 684.33으로 마쳤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유일하게 수익을 내는 데 성공했다. 김 과장은 이날 매매 없이 주력 종목인 하이비젼시스템(4.48%)을 비롯, 유양디앤유(2.63%) 팬엔터테인먼트(1.47%) 등이 오르면서 650여만원을 되찾았다. 이날만 2.65%포인트를 회복하면서 그간 쌓았던 손실분을 전부 회복했다.

반면 나머지 두 참가자들은 이날도 손실을 더했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대한항공(-2.88%)과 경동나비엔(-1.20%) 콜마비앤에이치(-1.91%)가 하락하면서 0.08%포인트 손실을 기록, 누적 손실률이 4.53%까지 확대됐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대한항공과 제이스텍을 전량 매도하고 삼지전자를 당일 매매하며 200여만원의 수익을 내고 엑시콘(1.67%)과 슈프리마(0.84%)를 새로 매수했다. 하지만 주력 종목인 나무가(-1.34%)가 하락하고 하이셈(-1.41%) 에코프로(-3.58%) 등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100여만원의 손실을 기록, 누적 손실률을 3.86%로 늘렸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