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가 3분기 실적 개선과 애니팡3 흥행 기대감에 상승세다.

5일 오전 9시34분 현재 선데이토즈는 전날보다 550원(1.62%) 오른 3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3.25% 뛴 3만4950원을 기록한 뒤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선데이토즈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사천성과 맞고 등 기존 게임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지난 7월 출시한 애니팡 포커 흥행에 힘입어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선데이토즈가 3분기 영업이익 67억원과 매출 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43.2%, 35.8%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출시한 애니팡3는 전날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가 130만명을 넘어섰다"며 "지난 3일 기준 일 매출이 8000만원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등 흥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