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연중 최저가로 떨어졌다.

5일 오전 9시3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400원(0.84%) 내린 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과 함께 4만6850원까지 하락해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 부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MC 사업부는 올해 스마트폰 G5가 큰 실패를 겪으면서 적자 규모를 키웠을 것"이라며 "예상보다 큰 MC 사업부 실적 부진에 힘겨운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오는 7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