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제닉이 마스크팩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달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240억원, 영업이익은 218.7% 늘어난 17억원 수준"이라며 "홈쇼핑 실적이 정상화됐고 국내 ODM 수주와 중국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중국 공장의 생산가능규모는 200억원 수준으로 100% 가동 상태"라며 "연말 생산규모 1000억원 수준의 신공장이 완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완공 이후엔 연간 매출 400억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미한 수준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매출 비중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거쳐 4분기 마스크팩 성수기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가수익비율(PER) 30배 수준인 현 시점의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