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가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엔텔스는 전날보다 1950원(15.42%) 오른 1만4600원을 기록 중이다.

서승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엔텔스는 현재 널리 알려진 IoT(Internet of Things) 세대 이전인 2005년부터 M2M(Machine to Machine)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현재는 국내 최대 통신사 및 국내외 다양한 가전제품 제조사와 함께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의 자유로운 시장 참여에 따라 양질의 사물인터넷 콘텐츠가 양산될 것이며, 엔텔스가 시장 확대의 수혜를 볼 것이란 예상이다.

그는 "올해 엔텔스의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487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시장 진입을 두고 전방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어, 관련 수주 증가에 따른 점진적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