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동양매직 인수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29일 오전 9시33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날보다 230원(3.62%) 오른 659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3.75%)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 인수를 통해 기존 렌터카 사업과 함께 종합렌탈 기업으로의 변신을 시도 중"이라며 "적극적인 사업구조 재편 노력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동양매직 인수에 성공할 경우 다양한 시너지가 나타나는 가운데 동양매직의 성장성과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여지가 있다"며 "인수를 통해 당장 기대되는 영업이익의 증가는 적어도 22.9%(동양매직 400억원, SK네트웍스 1748억원)"라고 설명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