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의 급등에 정유주가 강세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7500원(4.89%) 급등한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GS도 각각 3%와 2% 상승 중이다.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감축 합의 소식에 급등했다. 주요 외신들은 알제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 참석 중인 OPEC 산유국들이 비공식 회담에서 생산량을 하루 3250만배럴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38달러(5.30%) 오른 배럴당 47.05달러에 마감됐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