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50선을 내준 26일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결승전 참가자들도 나흘간의 상승세를 멈췄다. 참가자 3인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만에 하락 전환하며 2040선으로 떨어졌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6포인트(0.34%) 내린 2047.1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1.83포인트(0.27%) 하락한 686.76으로 마쳤다.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은 이날 유일하게 매매에 나섰다. 보유 중이던 웨이브일렉트로(-4.36%) 주식 1100주를 모두 매도해 251만6000원 손실을 냈다. 보유 중인 덕성(-0.46%) 쎌바이오텍(-2.50%) 콜마비앤에이치(-0.16%) 등도 부진하면서 이날만 213만원의 손실을 기록, 누적 손실률이 1.45%로 늘어났다.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은 주력 종목인 나무가(-0.16%)가 소폭 하락했고 아미코젠(-1.76%)도 약세를 나타내면서 이날 0.33%의 손실을 기록했다. 누적 손실률은 3.87%다.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도 매매 없이 보유 주식들이 하락한 탓에 손실을 냈다. 주력 종목인 유양디앤유(-2.74%)와 하이비젼시스템(-0.45%)을 비롯, 팬엔터테인먼트(-0.92%) 진바이오텍(-1.60%) 등이 모두 소폭 하락하면서 360여만원을 잃었다. 누적 수익률도 1.37%로 후퇴했다.

지난 2월 4일 개막한 스타워즈 토너먼트 대회는 16강전과 8강전을 마쳤다. 중도 탈락한 구봉욱 차장을 제외한 3인은 오는 12월16일까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