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네이버(398,500 +2.18%)가 라인의 재평가와 함께 주가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호윤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22.4% 증가한 1조원, 영업이익은 47.1% 늘어난 2936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이 업계 추정치 2858억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내 광고 부문은 비수기임에도 모바일 광고의 성장으로 전 분기와 비슷한 58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라인광고는 일본시장 성수기효과와 성과형광고상품 매출의 온기 반영에 전 분기 대비 14.6% 성장한 157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네이버의 주가 상승은 라인의 가치가 좌우할 것"이라며 "5월부터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저평가된 라인의 가치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타 플랫폼에 비해 저평가된 라인 가치가 반영돼 있는 네이버에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터넷·게임 업종에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종목이 네이버와 엔씨소프트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네이버의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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