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3일 솔브레인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솔브레인은 주요 고객사의 반도체 미세공정 전환, 3D 낸드(NAND) 플래시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들의 실적도 호전돼 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솔브레인은 3분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디스플레이 관련 판매가 호조를 띠고 있어서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영업이익 313억원과 매출 18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16.2%, 10.6%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솔브레인은 전해질 부문 성장 등으로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311억원을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