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글로벌 상장지수증권 3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헬스케어, 고배당주 등과 관련한 글로벌 상장지수증권(ETN) 3개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까지 15개 ETN을 출시했다. 추가로 선보이는 ETN을 합쳐 총 18개 ETN은 모두 주요 해외지수를 기초로 한다. 증권사들이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행한 전체 ETN 가운데 해외지수를 기초로 발행된 ETN은 34개에 불과하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지수 ETN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셈이다.

미래에셋증권의 모든 ETN 상품은 기초지수를 선물지수가 아니라 해당 현물지수로 삼고 있다. 이는 시장이 급등락할 때 대응력을 높이는 장점을 가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원활하게 매수와 매도를 할 수 있도록 유동성 공급자가 매수·매도가격대별로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