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기업공개(IPO) 예정인 앤디포스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앤디포스는 플라스틱 적층과 도포, 기타 표면처리 제조 업체로 2010년 설립됐다. 주력 제품은 터치 스크린 패널(TSP)과 방수 테이프 등이다.

우창희 연구원은 "최근 스마트폰이 방수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앤디포스의 모바일기기용 방수 테이프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지난 2분기 기준 방수 테이프는 전체 매출의 84.3%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연구원은 "앤디포스의 방수 테이프는 점착력과 내충격성, 재작업성 등에서 높은 등급의 품질을 인정받았다"며 "이에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앤디포스는 향후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의 지속적인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