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21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변경에 따라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일본은행이 장기국채 금리를 관리하겠다고 밝혀 아시아에 이어 유럽 시장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오후 4시 45분(한국시간) 현재 1.12% 상승했다.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0.99% 올랐다.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시 30분 현재 0.57% 상승했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은행주가 주도했다. 유로존 은행들은 개장 초반 3% 가까이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경닷컴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