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20일 미국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4시 33분 현재 0.10% 상승했다.

파리 CAC 40 지수는 4시 48분 현재 0.17%가,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52% 각각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날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에너지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원유 시장이 10% 과잉공급 상태라는 에울로히오 델피노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의 발언으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WTI)원유는 나란히 0.7% 떨어진 배럴당 45.6 달러와 43.0 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