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약세다. 대한항공에 대한 한진해운 지원이 제동에 걸렸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있다.

19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거래일 대비 55원(4.28%) 내린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진그룹은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조양호 회장의 사재 400억원과 대한항공을 통해 600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1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600억원 지원분에 대해서는 대한항공 이사회에서 제동이 걸리면서 지원이 계속 미뤄졌다. 전날 대한항공 이사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자금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이날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