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12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8bp(1bp=0.01%p) 오른 연 1.356%로 마감했다.

1년물은 2bp, 5년물은 2.5bp 올랐다.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5.5bp, 2.9bp 상승 마감했다.

30년물도 3.8bp 올랐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채권 금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khj9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