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2일 LG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방식은 LG화학이 LG생명과학 주주에게 합병 비율에 따라 신주를 발행, 제공하는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비율은 LG화학 보통주 1주당 LG생명과학 0.2606772주, LG화학 우선주 1주당 LG생명과학 0.2534945주다. 합병 완료일은 2017년 1월1일이다.

LG화학 측은 "합병을 통해 핵심 R&D 및 생산 기술, 글로벌 사업 인프라 및 기술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상호 시너지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레드 바이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미래지향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