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기업 테크윙(20,250 +1.25%)이 8일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 변경을 단행했다.

심재균, 나윤성 각자 대표체제에서 나윤성 단독 대표체제로 변경한 것이다. 최대주주는 기존 심재균 대표이사에서 나윤성 대표이사로 변경됐다.

심재균 전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18.9%에서 4.99%로 감소했고 나윤성 대표이사는 12.39%에서 13.53%로 지분율을 늘렸다.

심재균 전 대표이사는 "창업주의 오너경영이 아닌 내부에서 전문경영인을 양성하고 경영권이 승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테크윙 직원이라면 누구나 경영진을 목표로 삼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최대주주변경 및 대표이사 사임은 그 문화 실천의 시작"이라며 "테크윙은 건전한 경영승계 기업문화를 토대로 100년 성장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윙은 앞으로 나윤성 단독 대표이사 중심으로 의사결정구조를 간소화하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테크윙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823억, 영업이익 195억, 당기순이익 146억으로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또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안성사업장 생산능력을 연간 2000억 이상 규모로 확장증설을 완료한 바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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