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1일(현지시간)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2% 하락한 6,745.97로 문을 닫았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5% 하락한 10,534.31로 장을 마쳤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9% 밀린 3,017.49로 마감했다.

그러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3% 올라간 4,439.67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특기할만한 파괴력 있는 소재의 영향을 받지 않은 가운데 장 초반에는 원유와 금속 원자재 가격 회복 흐름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보다폰그룹 주가가 최종적으로 2.83% 밀려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졌고, E.ON 주가도 3.03% 빠지면서 프랑크푸르트 증시 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끼쳤다.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