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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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내달 1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ELS 6401회'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유로스탁스(EuroSTOXX)50, 일본 닛케이(NIKKE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10%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 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1~2차), 85% 이상(3~4차), 80% 이상(5차), 65% 이상(만기)다. 녹인(손실구간)은 없다.

다만 1년간 조기 상환은 불가능하며 기초 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0% 아래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6.15%의 쿠폰을 지급, 청산된다.

'하나금융투자 ELS 6402회'는 코스피(KOSPI)200지수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 유로스탁스50을 기초자산으로 연 4.70%의 쿠폰을 추구한다. 녹인은 45%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 상환이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1~4차), 75% 이상(5차), 70% 이상(만기)이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와 유로스탁스50을 기초자산으로 연 7.2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403회'도 모집한다. 녹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내달 2일까지 모집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이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 이상(1~2차), 85% 이상(3~4차), 80% 이상(5차), 65% 이상(만기)이다.

마지막으로 서부텍사스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를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파생결합증권(DLS) 1537회'를 모집한다. 녹인은 55%다. 이 상품은 내달 2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는 1년이고 3개월마다 총 4차례 상환이 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1~2차), 80% 이상(3차~만기)이며 녹인은 55%다.

모집은 각 20억 한도이며 상품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