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인 헝셩그룹이 상장 이틀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헝셩그룹은 전날보다 65원(2.42%) 오른 2755원에 거래중이다.

헝셩그룹은 상장 첫 날인 전날 시가(3240원)보다 17% 떨어진 2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3600원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헝셩그룹은 크리스탈신소재, 로스웰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이다. 1995년 홍콩에 설립됐으며 설립 초기 완구 전문회사로 시작해 현재 아동문화 사업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애니메이션 봉제완구 플라스틱 전동완구 아동복 등으로 2000년대 초반 스포츠완구 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성장을 이뤘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