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베트남 펀드 투자 전국 설명회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사진)가 다음달 5일 ‘메리츠 베트남 펀드’ 출시를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전국 5개 도시에서 설명회를 연다. 메리츠자산운용이 처음 내놓는 베트남 펀드는 베트남 주식과 국공채 등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한 번 가입하면 10년 동안 환매하지 못하는 폐쇄형 구조다. 성장성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펀드 자금의 환매 없이 장기간 투자할 경우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현금화가 필요한 투자자를 위해 설정 후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해 수익증권을 상장주권과 같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리츠자산운용 주식운용팀과 존 리 대표 설명회는 2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를 시작으로 9월1일까지 대구·부산·대전·광주 등에서 차례로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메리츠자산운용 홈페이지(www.meritzam.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메리츠베트남펀드 모집(판매) 기간은 다음달 5~9일이며 설정일은 12일이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