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가 해외 수주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날보다 460원(5.94%) 오른 8200원을 기록 중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의 2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실적보다는 다가올 호재에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스프린트, 인도 APSFL, 일본 기간통신사업자, 프랑스 통신사업자로의 네트워크장비 공급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등장할 호재가 많은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지만 예상 신규 공급 물량을 감안할 때 내년 실적은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