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하이타오가 실적 개선과 현금확보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양하이타오는 전날보다 100원(3.7%) 오른 2800원에 거래중이다.

한양하이타오의 2분기 매출액은 204억7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77.4%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3억원, 2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320억원,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191억 원)을 넘어선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화장품 유통 사업을 시작한 지난 4분기부터 매 분기마다 손실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사측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차입금을 상환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 부천시 오정구 석천로 345번지 외 6필지 부천테크노파크 301동 10층 1001호~1006호 구분건물을 엠파이브 외 1명에게 36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함께 밝혔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