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신세계그룹주(株)가 복합쇼핑몰 하남 스타필드의 오픈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서정연 연구원은 "오는 9월9일 이마트와 신세계, 터브먼 아시아가 공동 투자한 하남 스타필드가 오픈한다"며 "이마트가 개발하는 첫 복합쇼핑몰이라는 점에서 그룹에서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하남 스타필드는 투자비 1조원, 영업면적 15만2000㎡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다. 첫 해 목표 매출만 1조1000억원, 영업이익률 4%가 예상된다. 이마트가 4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세계가 5.1% 터브먼 아시아가 49%를 나눠 갖고 있다.

그는 "이마트의 지분율이 50% 미만이어서 연결 대상 법인이 아니다"라며 "해당 지분만큼의 지분법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필드는 첫 해 4%, 인테리어 감가상각이 끝나는 6년차부터는 6~7% 수준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며 "이마트의 세전이익에 100억원 이상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스타필드 오픈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계열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이마트"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투자부담 없이 브랜드 입점이 대거 가능해졌고 이마트는 영업 확대와 더불어 지분법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