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는 8일 연결기준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0억700만원, 5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4%와 1461.8%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고, 창립 이래 처음으로 상반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2분기 매출은 87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억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통합보안 사업의 선전, SGA 및 SGA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한 시장확대, 내실 경영 강화 등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SGA솔루션즈는 올 들어 고객 맞춤형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신규 매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영철 대표는 "우량한 재무구조와 시장 지배력 기반의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중심으로 코스닥 상장 1년 만에 회사의 펀더멘탈은 더욱 견고해졌다"며 "올 하반기는 탄탄해진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과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경영 전략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