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스타워즈 4강전, 8일 스타트…최후의 승자는
지난 2월부터 시작한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가 대단원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5월 2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진행된 8강전이 막을 내린 후 휴식기를 가졌던 스타워즈 토너먼트는 8일부터 4강전(최종전)에 들어간다.

4강전에 이름을 올린 참가자들은 김성훈 메리츠종금증권 여의도금융센터 과장, 임재흥 KTB투자증권 여의도지점 과장, 구봉욱 하나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 박성현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과장(사진 왼쪽부터)이다.

김성훈 과장은 8강전(약 3개월) 누적수익률 13.01%를 기록, 1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한때 누적수익률 20%를 훌쩍 넘기기도 했던 김 과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 등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수익률을 방어했다.

임재흥 과장은 누적수익률 9.29%를 기록하며 2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임 과장은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외부변수(대외리스크)에 의해 하락한 종목(가격이 싸진)을 중심으로 매매한다"는 전략을 기반으로 철저한 분석을 통한 투자를 펼칠 예정이다.

구 차장과 박 과장은 각각 누적수익률 7.57%, 5.19%를 기록하며 4강전에 합류했다.

구 차장은 빠른 손절매와 함께 주도업종 내 종목 포트폴리오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는 투자전략이다. 박 과장 역시 8강전과 같이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적절한 트레이딩을 통해 변동성 장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4강전은 이날부터 12월16일까지 진행된다. 투자원금은 2억5000만원씩이다. 앞서 16강전과 8강전의 투자원금은 5000만원, 1억원씩이었다. 매일 종가 기준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중도 탈락한다.

'2016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