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주가 국제유가 하락에 동반 약세다.

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정유주인 SK이노베이션S-Oil은 전날보다 각각 2.05%, 1.17% 하락중이다. 화학주인 LG화학OCI, 롯데케미칼 등도 1~2% 약세다.

밤사이 국제유가가 40달러선이 붕괴되면서 정유·화학주가 동반 내리막을 걷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배럴당 55센트(1.4%) 내린 39.5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4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