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SK이노베이션 - 석유 호실적이 배터리 부진을 상쇄📉목표주가 : 15만원→14만원(하향) / 현재주가 : 10만38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영업이익 40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62% 증가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도 부합할 것으로 추정.-배터리 부문은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 SK온이 포드의 전기차 수요 부진, 생산 감축 영향으로 미국 공장 라인 전환을 진행 중이기 때문. 이에 판매량 급감 전망.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혜택도 받기 어려워 올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악화 예상. 다만 하반기 판매 가격 반등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공장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 AMPC 확대 영향으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 예상. -유가 강세, 신규 광구 생산량 증가에 따른 석유 및 석유개발(E&P) 호실적이 상반기 배터리 약세를 상쇄할 전망. KT - 주주환원책에도 주가 최근 조정, 저평가 매력 부각📉목표주가 : 5만2000원→4만9000원(하향) / 현재주가 : 3만42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체크 포인트]-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6300억원, 영업이익 49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 1.2% 증가할 전망.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5039억원)를 소폭 하회 추정. -높은 주주환원책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과 정부의 규제 영향 등으로 최근 주가는 조
"초정밀(Micro) 기술로 초거대(Macro)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것이 다원넥스뷰의 목표다. 반도체 레이저 분야에서 '세계 1등'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남 대표는 "부가가치가 큰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후발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09년 다원시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다원넥스뷰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2019년 코넥스에 상장했지만, 현재 신한제9호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주력제품은 pLSMB(반도체 테스트 부문)다. 반도체 웨이퍼(원판)를 프로브 카드(반도체 동작을 검사하기 위해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장치)에 정밀하게 탐침을 접합하는 데 쓰인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차세대 기술에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장비는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한다.남 대표는 "낸드 플래시용 프로브 카드 가격은 개당 1억원인 반면 D램용은 최소 2억원 이상"이라며 “HBM 수요 확대에 따라 D램 시장도 크게 확대돼 정밀한 기술 확보에 성공한 다원넥스뷰는 그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이번 이전 상장으로 조달 약 91억원의 자금으로 영업용 데모 장비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수 인재 확보, 해외 판매망 구축 등에도 사용한다. 남 대표는 "고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유한양행에 대해 항암신약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의 미국 출시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아미반타납 병용요법을 1차 치료제로 하는 미국 시판 승인 여부는 8월 확인할 수 있다”며 “미국 출시에 따라 유한양행이 받을 마일스톤(기술료) 6000만달러는 4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마일스톤 수령을 가정한 유한양행의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로 매출 2조1209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와 133.1% 늘어날 것이란 추정치다.1분기에는 매출 4602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다올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생산 일정상 상반기에 집중됐던 해외사업부 매출의 분기 편차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임상 진행에 따른 R&D 비용과 프로바이오틱스 등 생활유통사업부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