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사료가 김영란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앞두고 상승세다.

28일 오전 10시50분 현재 한일사료는 전날보다 100원(3.44%) 오른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일사료의 강세는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케이미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케이미트는 수입소고기 유통업체다. 헌재의 김영란법 합헌 판결시 저렴한 수입소고기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에 관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의 심리 결과를 선고할 예정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