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장기 고성장 유지…목표가 22만5000원"-삼성
조상훈 연구원은 "삼립식품은 모그룹인 SPC의 사업 확장 전략에 따라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며 "최근에는 가정식사 대체식품(HMR) 틈새인 '디저트' 시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인 제빵을 기반으로 한 HMR 제품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카테고리"라며 "경쟁력이 큰 만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삼립식품이 앞으로 SPC와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립GFS를 통해 SPC의 해외 진출 전략에 따른 수혜를 삼립식품이 온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뚜렷한 장기 성장 로드맵으로 2020년까지 고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에 들어있는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은 32배로, 글로벌 업체 대비 50% 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치"라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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