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유니슨은 계열회사인 정암풍력발전과 풍력발전기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90억원으로 작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41.4%에 해당한다. 정암풍력발전은 정암풍력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유니슨 측은 “정암풍력발전소는 총 사업비 약 930억원을 들여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일대에 2.3MW(메가와트)급 발전소 14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유니슨은 저풍속용 풍력 터빈(U113) 14개를 공급한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