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LG생명과학이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LG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500원(3.42%) 오른 7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전날 2분기에 매출 1305억원과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1206억원과 67억원을 크게 웃돈 수치다. 필러 제품인 이브아르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의 고성장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기존 대형 품목에 이어 이브아르 제미글로 히루안 등이 대형 제품으로 고성장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률이 높아지고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이익 증가에 따라 주가수준 부담이 크게 감소해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