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1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가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3D 낸드(NAND) 투자 확대 및 미세공정전환 가속, 디스플레이 업체향 수요 개선 등으로 NF3 판매 증가 및 SK에어가스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0.5%, 11.2% 증가한 1288억원, 4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 2분기 본격화 될 반도체업체들의 3D 낸드(NAND) 신규 가동과 내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업체들의 대규모 신규 라인 가동으로 NF3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실적 성장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통한 사업영역 다각화, 사업포트폴리오 안정화 등으로 적용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현 주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