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100원(0.34%) 내린 2만94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상승 출발한 후 2만9850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다만 급등 부담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이내 하락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업황 기대감이 커지며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업종은 올해 3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액정표시장치(LCD) 가격이 전반기 대비 10~15%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꼽았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